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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의 서울시내 토지취득 둔화
관리자 2005-01-21 오전 10:29:23   조회:8121
외국인의 서울시내 토지 취득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의 시내 토지보유 증가량은 13만3507㎡로 전년(37만8000㎡)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같은 기간 외국인의 취득 토지는 1266건, 21만3537㎡인 반면 처분한 토지는 358건, 8만30㎡으로 집계됐다.

지난 1998년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이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뀐 이후 외국인의 토지보유량은 △2001년 22만3000㎡ △2002년 32만3000㎡ 등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여왔다.

시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다 부동산시장의 불안정 등의 요인으로 외국인들의 시내 토지 취득 증가세가 둔화된 것 같다”며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해외교포의 장기투자나 외국기업의 첨단업종 투자 등으로 토지 취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4년 12월 말 현재 외국인 보유 서울시내 토지 면적은 302만㎡(91만6000평)로 여의도의 행정구역상 전체 면적인 840만㎡의 3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 투자회사 등 법인이 보유한 토지가 전체의 40%인 121만1000㎡로 가장 많다. 이어 해외교포가 39%인 117만8000㎡이며 외국정부나 순수외국인은 21%인 64만㎡을 소유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 129만㎡(43%) △유럽 80만9000㎡(27%) △중국 39만9000㎡(13%)등이며 일본 등 기타국가가 52만9000㎡(17%)을 보유하고 있다.
용도는 △주거용지 90만8000㎡(30%) △상업용지 80만1000㎡(27%) △공장용지 28만5000㎡(9%) 등의 순이다. 이밖에 해외교포가 자산 증식 등을 위해 보유한 기타토지도103만3000㎡(34%)에 달했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만9000㎡로 전체의 11%를 차지했으며 양천구는 3만㎡로 1%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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