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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신용카드 수납, 삼성카드로도 가능합니다’
춘천시는 그동안 지방세 신용카드 수납이 되지 않던 삼성카드사와 수납계약을 체결, 이달 부터 지방세와 세외수입 수납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방세 수납은 비씨, 신한(옛 엘지 포함), 외환, 국민, 현대 등 5개 신용카드사만 가능하고 삼성카드는 납부수수료 조정문제로 수납계약 체결이 이뤄지지 않아 납세자들이 불편을 겪고 수납 창구에서도 혼선을 빚었었다. 이번 삼성카드 수납 실시로 신용카드를 이용한 지방세 납부 실적이 늘어날 전망이어서 세수를 늘리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1999년에 신용카드 수납제도를 처음 도입한 이후 카드 수납자가 계속 증가, 2007년에는 신용카드 수납 실적이 5만3천여건에 37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33% 늘어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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