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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지방세연구 6월호 표지인물 ‘김동욱’씨

관리자

2009-06-18 오전 9:41:57 조회: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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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년간 세정발전 한결… 세수증대 및 제안제도 활성화 공헌-

투명하고 공평한 과세실현으로 주민들이 살기 좋고 행복한 단양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로 공직경력 17년차를 맞는 김동욱씨(37․세무7급)가 한국지방세연구회(주)가 발간하는 지방세연구 6월호 표지인물로 선정돼 화제다.

단양군 매포읍 삼곡리 1남 4녀중 막내로 태어난 김씨는 20세 되던 해인 1992년 7월 공직에 입문한 뒤 단양군 세정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정업무가 천직이라는 그는 행정직으로 출발해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세무직으로 전직한 색다른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1994년 당시 세무직이 신설된다는 소식을 접한 김씨는 장기간 근무하면 전문성확보가 쉽고 남은 시간엔 못다 한 학업을 이어가려고 전직을 결심했다고 전한다.
공직의 반 이상을 군청 재무과 징수계에서 보낸 김씨는 세수증대와 제안제도 활성화에도 큰 공을 세웠다.

김씨는 지방세 징수 및 금고 운영․감독업무를 맡으면서 연 2회 금고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미 지연 세입금에 대한 과감한 변상금을 부과했다.

또 효율적으로 공금자금을 관리해 연간 이자수입으로만 24억 원 이상을 증대시키는 등 뛰어난 자금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징수부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전국 제안제도로 발표해 우수상 수상과 함께 전국 최초로 읍․면 징수부를 폐지하는 등 징수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김씨는 또 법인 세무조사 업무를 맡을 때는 복잡한 기업회계 구조를 익히기 위해 책을 사서 공부를 하고 인터넷 강의를 듣는 등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동안 3억2900만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외에도 복잡한 지방세에 대한 납세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알아두면 유익한 지방세’ 책자를 매년 발간하고 관내 각급 기관단체와 기업체, 납세자에게 배부해 지방세 이해를 도왔다.

가정형편이 넉넉지 못해 대학진학의 꿈을 포기하고 공직의 길로 들어선 김씨는 학업에 대한 만학을 불태우면 지난해 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학구파이기도 하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 김씨는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화목하며, 직장에서는 맡은바 업무에 충실함은 물론 편안하고 따뜻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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